[현장 e-사람] ‘발달장애인 극단’의 특별한 ‘인형극 공연’ / KBS 2025.07.28. 동영상 보기

[현장 e-사람] ‘발달장애인 극단’의 특별한 ‘인형극 공연’ / KBS 2025.07.28.

KBS충북, 발달장애, 극단, 인형극, 공연, KBS

만든 곳 : 유튜브 채널 KBS충북

내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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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음악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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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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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연극을 선보이는 청년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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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달이라는 어려움을 딛고 연인극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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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장가에서 꿈과 희망을 나누는 전혜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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씨를 현장이 사람에서 전해 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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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음악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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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명나는 연주로 좌중을 사로잡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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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천군의 한 밴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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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에서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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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을 이끄는 주인공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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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저는 옥천 성함에 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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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는 발달애인 전혜성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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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는 23살이고요. 성격은 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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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지고 잘생기고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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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성도 많고 남을 도와주고 배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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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합니다. 지금부터 저에 대해 좀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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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려 드릴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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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성씨의 전문 분야는 음악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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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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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로 4년차 발달 장애인 인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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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단에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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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북이야. 네가 자는 날을 깨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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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간농적인 영국을 보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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줘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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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산은 물론 동작까지 매끄럽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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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화해내는 해성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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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끼 거북기로 오프닝 엔진대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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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습하고 있고 친구인 방울리에게 나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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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 좋은 행동 하기 위해서 좀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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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두리를 좀 더 실감나게 움직여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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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는 걸 더 잘해 보려고 노력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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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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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를 딛고 대학을 졸업한 해성 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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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다른 끼와 재능으로 목천군 장애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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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 지원 센터에서 운영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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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연극단을 만나게 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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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연극 연습한거 엄마가 한번 구경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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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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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. 얼마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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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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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. 아니야. 아직 오려면 한 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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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었으니까 눈 좀 붙여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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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가 힘들 거라고 했지만 연습벌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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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성 씨는 인형식단 주인공으로 당당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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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리를 깨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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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3 때 얼떨결에 했는데 저는 이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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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간 장애가 있다 보니까 일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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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장애인들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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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 접촉하게끔 하려고 해서 시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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했는데 제가 암기력이 좀 뛰어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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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이라 대사도 잘 외우고 그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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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생님들한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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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끼칠까 봐 항상 걱정을 했는데 그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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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분에서는 잘해서 지금 4년째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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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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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달 장애인이 인형극단 옥장가의 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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멤버이자 최장기 단원인 해성 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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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료 단원들과 함께 충북 곳곳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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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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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막 어 붙이는데 잘 선을 맞춰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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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여 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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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연 준비부터 무대 설치까지 단원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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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무지게 해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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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가 훈련 전까지는 저희가 조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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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그 이후에 공년될 때는 스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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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원들이 모든 것을 준비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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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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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간 10회 이상의 공연에 올해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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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다섯 번째 무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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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를 거듭할수록 마음 가짐도 실력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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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장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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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음악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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뼈은데도 더 치매감이 생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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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 공연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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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습니다. 우리 이제 공연이 얼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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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지 않았으니까 우리 이제 우리 오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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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연을 위해서 오늘도 인형 오짱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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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이팅.
3:51
파이팅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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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심심해.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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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성 씨의 실감 나는 연기로 무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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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이 올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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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이 저 눈이 뭐 아직도 저기했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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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북이야 뭐 하고 있니? 좀방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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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려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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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끼와 거북이의 안내로 시작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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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연극 방울리와 친구들 이야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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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 아래는 장애인 단원들이 인형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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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세한 동작 하나도 놓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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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, 좀 이상한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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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생 방울리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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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출되는 디지털 범죄의 심각성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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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방법을 알려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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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이번 무대는 장애인 단원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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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 관객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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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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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가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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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능들을 개발하고 조력해서 이들이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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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가 하고 싶고 그리고 주의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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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원을 받아서 정말 전문적인 직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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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질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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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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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공연해 보니까 정말 즐겁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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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계자들도 좋아하고 재밌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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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원분들과 함께 힘을 앞쳐서 멋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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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연극단 단원이 되면 더욱 열심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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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연극을 연습하면서 더 멋진 인연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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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원이 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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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를 넘어선 인연극단. 옥장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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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보이는 특별한 인연극 무대. 문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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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을 통해 장애인들의 끼와 재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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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굴하고 활동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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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고 습니다.